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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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읽는 순서 |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신 이야기 입문 책 선택

그리스로마신화 읽는 순서 |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신 이야기 입문 책 선택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읽는다면, 신들의 계보와 트로이 전쟁 배경을 가볍게 짚어둔 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작품별로 하나씩 읽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두 작품은 함께 자주 불리지만 별개의 서사시라서, 각각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만 알아도 읽는 순서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입문 단계에서 볼 범위, 두 서사시의 구분, 한국어판을 고를 때 확인할 기준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처음 읽는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도 마지막에 이어집니다.

입문 전에 볼 범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서사시라서, 트로이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올림포스 신들이 어떤 관계인지 기본 지식이 있을 때 훨씬 수월하게 읽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신화 전반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입문서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아요.

한국어 입문서 중에는 조명동의 『그리스의 신과 영웅』이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책으로, 입문 독자 눈높이의 설명과 해석을 내세우는 구성이에요. 신화 전체의 지도를 먼저 그려두고 싶은 분께 맞는 유형입니다.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그리스 신화 1 신의 시대』도 국내 번역으로 출간된 책으로, ISBN 9791189333652로 식별됩니다. 한편 그리스·로마·북유럽 신화를 묶어 다시 쓴 영어 재서술서인 에디스 해밀턴의 Mythology는 입문서의 대표 격으로 자주 꼽히지만, 호메로스 원전의 번역판과는 성격이 다른 책이라는 점은 구분해둘 필요가 있어요.

신화 전반의 배경이 궁금하다면 읽기 전에 그리스 로마 신화 기본 배경 정리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계보와 전쟁 발단의 큰 틀을 잡아두면 이후의 서사시 읽기가 한결 가벼워져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별개의 작품

두 작품은 같은 시인 호메로스의 이름으로 전해지지만 별개의 서사시이고, MIT Classics 같은 원전 아카이브에서도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각각 다른 항목으로 나눠 전체 텍스트를 제공합니다. 한 권의 상하권이 아니라 각자 완결된 이야기 두 편으로 보는 것이 정확해요.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의 전투와 영웅들을 다루고, 오디세이아는 전쟁이 끝난 뒤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방랑과 귀환을 다룹니다. 두 작품이 다루는 시기와 사건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을 먼저 읽을지는 독자가 무엇부터 알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트로이 전쟁의 배경부터 차례로 이해하고 싶다면 일리아스를 먼저, 귀환 이야기부터 읽고 싶다면 오디세이아를 먼저 읽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이것은 독서 편의를 위한 제안일 뿐이고, 정해진 공식 절대 순서는 없어요. 각 작품의 전개가 궁금해지면 일리아스 작품 정리오디세이아 작품 정리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판 선택 기준: 원전 번역과 재서술의 구분

한국어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원전 번역인지 재서술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원전 번역은 호메로스 서사시를 그리스어에서 옮긴 책이고, 해밀턴의 Mythology처럼 신화 전체를 다시 쓴 재서술서는 별개의 성격을 가집니다. 두 유형은 목적이 다르니 '어느 쪽이 더 낫다'로 한 묶음으로 비교하기보다, 읽고 싶은 것이 작품 본문인지 신화 전체의 안내인지부터 정하는 편이 좋아요.

유형을 정했다면 상품별 서지 정보에서 번역자, 출판사, ISBN, 완역 여부와 권차를 확인하세요. 시중에는 오디세이아 단권 번역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묶은 세트, 어린이 대상 만화판과 재서술집 등 여러 형태가 나와 있어서, 서지 항목을 기준으로 삼으면 원하는 유형을 좁히기 쉽습니다.

다만 두 가지는 분명히 알아두셔야 해요. 모든 한국어 판본의 번역자와 완역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둔 공통 자료는 없고, 문체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순위 매길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판본 간 문체 비교는 서점이나 미리보기에서 본문 일부를 직접 읽어보고, 편하게 읽히는 판본을 고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유형별 고르는 법은 그리스 로마 신화 책 고르는 기준에서 더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목적에 맞는 책 예시

귀환 이야기부터 작품 본문을 직접 따라가고 싶은 분에게는, 민음사에서 김기영 번역으로 나온 오뒷세이아(ISBN 9788937470219, 2022년판 단권)가 해당하는 판본이에요. 줄거리 요약이 아니라 오디세이아 본문 자체를 한 권으로 읽고 싶을 때 부합하는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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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작품 본문보다 신화 전체의 계보와 인물 관계를 먼저 안 뒤 서사시로 넘어가고 싶다면, 해설서 유형이 더 맞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전반을 한데 묶어 정리해주는 구성이라, 서사시를 읽기 전 전체 그림을 잡아두는 용도로 참고할 만해요.

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표지관련 도서 추천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이 책 자세히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Q.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중 무엇부터 읽나요?
A. 트로이 전쟁 배경부터 이해하고 싶다면 일리아스를 먼저, 오디세우스의 귀환 이야기부터 읽고 싶다면 오디세이아를 먼저 읽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이는 편의에 따른 독서 제안일 뿐 공식 절대 순서는 아니에요.

Q. 신화집부터 읽어도 되나요?
A. 네, 계보와 전쟁 발단을 먼저 익히면 두 서사시 속 신들과 인물 관계를 따라가기 쉬워집니다. 조명동 『그리스의 신과 영웅』처럼 입문 독자 눈높이의 설명을 내세운 한국어 책부터 시작한 뒤, 원전 번역본으로 옮겨가는 경로가 무난합니다.

Q. 번역판은 어떻게 고르나요?
A. 먼저 원전 번역인지 재서술인지 구분한 뒤, 상품 서지에서 번역자, 출판사, ISBN, 완역 여부와 권차를 확인하세요. 모든 판본의 완역 여부와 문체 난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둔 공통 자료는 없으므로, 본문 일부를 직접 읽어보고 편하게 느껴지는 판본을 독서 목적에 맞춰 고르는 것이 현실적인 기준입니다.

정리하면

입문 순서는 신화 계보와 트로이 전쟁 배경을 다룬 입문서로 지도를 그린 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작품별로 읽는 것이 기본 틀입니다. 두 서사시의 선후는 독자 목적에 따라 정하면 되고, 공식 절대 순서는 없어요. 책 선택은 원전 번역과 재서술의 구분에서 시작해 번역자·출판사·ISBN·완역 여부라는 서지 정보로 좁혀가면 됩니다.